'열혈형사'가 오는 6월 개봉을 확정하며, 1차 포스터를 7일 공개했다. '열혈형사'는 꼼수로 출세를 꿈꾸다 강제 유턴 당한 날라리 형사 동민(김인권)과 FM 형사 몽허(얀츠카)가 실종 사건으로 만나 벌어지는 대환장 공조 액션 영화다.
배우 김인권이 주연을 맡았다. 그가 연기할 날라리 형사 동민은 경찰서 내에서 허세는 가장 세고, 실전보다 구강 수사로 승부를 보는 형사로, 그의 장기인 생활밀착형 코믹 연기가 십분 발휘된 맞춤형 캐릭터를 오랜만에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제껏 보지 못했던 발칙한 로맨스 연기까지 예고해 극의 재미와 활력을 더하며 또 한 번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와 함께 공조 수사를 맡게 된 본투비 FM 몽골 형사 몽허(얀츠카)와 동민의 뒷수습을 전담하는 동료 장 형사(김승현), 사라진 모델 토야체(천이슬) 등이 호흡을 맞춘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범상치 않은 모습의 김인권으로 눈길을 끈다. 헤어스타일부터 옷차림까지 한껏 느끼함을 장착한 그의 모습에서 형사다운 면모를 찾아볼 수 없어, 이번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