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어게인' 진세연 "종범은 지켜주고 싶다, 수혁은 알아가고 싶다"

KBS 2TV 월화극 '본 어게인' 기자간담회

 
'본 어게인' 진세연이 천종범과 김수혁 캐릭터에 관해 정의했다.
 
11일 오후 KBS 2TV 월화극 '본 어게인' 기자간담회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기자 간담회에는 배우 장기용·진세연·이수혁이 참석했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극이다. 주인공인 장기용·진세연·이수혁은 과거 1980년대와 현재 2020년을 오가며 1인 2역을 소화하고 있다. 전생과 현생에 걸쳐있는 세 남녀의 지독한 운명을 비롯해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으로 시청자들을 몰입시키고 있다.
 
진세연은 '천종범과 김수혁이 각각 어떤 사람인지 정의해달라'는 요청에 "종범이는 지켜주고 안아주고 싶은 사람. 수혁은 알아가고 싶은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직접 들어보고 '심쿵'한 대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형빈이가 했던 대사들이 그랬던 것 같다. 하은이만 바라보고 하는 대사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도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마스크는 모든 스태프들이 다 착용하고 있다. 서로 피해가 가지 않게 조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후반부 관전 포인트'에 관해서는 "전생에서 각 캐릭터가 후회하고 이루지 못했던 것들을 현생에서 어떻게 이루려고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보시면 재밌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본 어게인' 13·14회는 오늘(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