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백스' 프리퀄 영화에 샤를리즈 테론이 출연하지 않을 예정이다.
14일(현지시간) 조지 밀러 감독은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매드맥스'의 프리퀄인 '퓨리오사'에 캐스팅할 20대 여배우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44세인 샤를리즈 테론이 퓨리오사 역할을 맡기 위해 디에이징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기도 했으나, 새로운 퓨리오사를 찾기로 결정했다.
조지 밀러 감독은 "오랫동안 샤를리즈 테론에게 디에이징 기술을 적용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직 기술이 우리가 원하는 만큼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조지 밀러는 4편의 '매드맥스'를 모두 연출했다. 이드리스 엘바와 틸다 스윈튼 주연의 'Three Thousand Years of Longing' 촬영을 마친 후 '퓨리오사'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