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될 채널A '아빠본색'에는 아빠가 된 길이 첫 등장, 아들 하음이의 탄생을 돌아보며 시청자들에게 조심스러운 인사를 건넨다.
태어날 때부터 아빠를 쏙 빼닮은 하음이는 입맛부터 넘치는 흥까지 '리틀 길' 그 자체. 아빠로 돌아오게 된 길은 "지난 3~4년의 시간은 지금까지 제가 살아온 것과는 정반대의 시간이었다. 친구들도 거의 안 만나고 하음이와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는데, 계속 미안한 마음이 큰 아버지이자 남편이었다. 하지만 당당한 아빠가 되기 위해 진짜 열심히 해 보겠다"고 각오를 밝힌다.
한편 배우 이동준이 아내 염효숙 씨와 함께 20대 시절의 패기로 무장한 돌풍 속 데이트에 나선다. 데이트 수단은 샛노란 스쿠터. 염효숙은 헬멧을 쓰느라 애써 세팅한 머리가 엉망이 되는 수모를 당한다. 강풍주의보 속 돌풍까지 불어 곡소리를 연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