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은 21일에 열린 위촉식에 참석, 앞으로 2년간 한국과 아프리카 간 동반자 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인식제고 사업에 참여한다.
하림은 한‧아프리카재단의 '아프리카동창회(Af-PRO)' 문화 분야 일원으로서 재단 사업을 함께 했다. 특히 지난해 발간된 에세이집 '한국과 아프리카를 잇다'를 통해 아프리카 여행과 음악적 영감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아프리카 지역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권 음악을 선보이며 ‘기타 포 아프리카’, ‘아프리카 오버랜드’ 등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하림은 위촉식에서 “대중매체에서 전하는 아프리카에 대한 단편적인 이미지만을 접하다 보면 아프리카의 오랜 역사와 다양한 국가, 지역, 민족,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 없이 많은 오해가 쌓여간다”며 “한·아프리카재단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가 서로 존중하며 공감하는 세계시민감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아프리카재단의 홍보대사에는 하림과 함께 카메룬 출신 판소리 소리꾼 로르 마포(Laure Mafo)도 위촉됐다.
한편 한·아프리카재단은 2018년에 출범한 외교부 산하기관으로, 대한민국과 아프리카를 잇는 상생협력의 플랫폼으로서 우리 청년과 기업, 민간단체들이 아프리카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