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 가수, 한 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혀진 비운의 가수, 시대를 잘 못 만난 재야의 실력자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특히 '싱어게인'은 올 2020년 상반기 양준일, 태사자, 자자 등을 재소환하며 '뉴트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의 윤현준 CP와 김학민 PD가 연출하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슈가맨3'에서 잊힌 가수들을 완벽히 재소환하며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던 제작진은 "'나에게 한번 더 기회가 있다면' 하고 꿈꾸는 이들을 위한 희망과 재기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싱어게인'을 찾는 모든 참가자들의 이야기 하나하나 소중하게 담아내겠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싱어게인'은 성별, 국적, 장르를 불문하고 단 한 장이라도 앨범(싱글 포함)을 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다운받아 자신의 노래와 가장 자신 있는 곡을 촬영하고 '싱어게인' 메일로 보내면 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