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27일 창원 키움전을 10-3 대승으로 장식하며 시즌 16승(3패) 고지를 밟았다. 승률을 무려 0.842까지 끌어올리며 독주 채비를 갖췄다.
선발 이재학이 6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 2실점하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2번 이명기가 3안타를 때려내며 찬스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3번 나성범(3타수 2안타 1득점)과 4번 양의지(3타수 1안타 1홈런 2득점), 5번 박석민(4타수 3안타 1홈런 3득점)이 6안타 6득점을 합작하며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이동욱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이재학이 6⅓이닝 2실점으로 잘 막아주면서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 위기도 있었지만 잘 넘어갔고 포수 양의지와 호흡도 좋았다. 타선은 필요할 때, 달아나야 할 때 점수를 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선수들 모두가 하나로 뭉쳐 투타 조화 속에 승리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 내일 경기도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