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3' 박강한, 강동훈, 신재범이 트리오 무대에 올라 최고점 96점(지용), 최저점은 90점(윤상)을 받았다. 이 무대를 통해 강동훈은 빛이 났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29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3' 8회에는 지난 2:2 듀엣 대결 결과에 따라 트리오 드래프트 전이 펼쳐졌다. 이는 중요했다. 본선 3라운드 트리오 대결에서 상위 3팀만 전원 다음 라운드에 직행하기에 열띤 경쟁을 예고했다. 4등부터 8등 팀은 전원 탈락 후보가 되고 4명은 최종 탈락하게 된다.
본격적인 3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총 6명(1인당 100점 만점)의 프로듀서 점수 총합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방식이었다.
세 번째 무대는 '해를 품은 벌' 박강한, 강동훈, 신재범이었다. 'L'ultima Volta'를 불렀다. 사랑의 시작과 이별을 영화 속 이야기에 비유한 내용의 노래였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아름다운 밤하늘을 연상케 했다.
프로듀서 김문정은 가장 먼저 강동훈을 향해 "감사하다. 이제 자기 자리를 찾은 것 같은 느낌이다. 감미로운 높은 음역대를 가진 사람이었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됐다. 빛이 나더라. 가장 좋은 건 힘을 줘야 할 때와 빼야 할 때를 잘 알고 있더라. 해를 잘 품은 것 같고, 해도 자기 역할을 잘 수행한 것 같다"고 평했다. 지용은 "강동훈의 솔로 파트에서 섬세한 발란스가 좋았다. 사운드가 가장 정리가 잘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