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tvN 수목극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 8회에서는 고준(한이상)은 장나라(장하리)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연히 한강에서 만난 장나라에게 그는 "어쩌자고 이렇게 예쁩니까"라고 말했고 이에 "내가 예쁘면 그다음은요?"라고 묻는 장나라에게 키스했다.
앞서 고준은정건주(최강으뜸)와 장나라의 입맞춤 장면에 불쾌해했다. 장나라의 다이어리를 돌려주려고 그에게 향하다가 두 사람의 입맞춤 장면을 목격한 것. 장나라는 갑자기 자신에게 입맞춤한 정건주에게 화를 냈지만 정건주는 오히려 "나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냐"며 "용기 내라"고 당당히 말했다.
정건주는고준과 윤재영(박병은)을 불러 자신이 장나라를 좋아한다는 걸 밝혔다. 정건주는 이들에게 조언을 부탁하기도 했다. 고준과 윤재영은 질투가 난 나머지 그에게 '봉산탈춤을 춰라' 등 일부러 이상한 조언을 건넸다. 그 와중에 고준은정건주가 보통 남자보다 10배 이상 정자가 많은 사실을 알게 됐다. 고준은 드디어 장나라 수첩에 적힌 정건주의 이름에 별이 표시된 이유에 관해 파악했다. 이후 그는 정건주를 더욱 경계했다.
이후 고준은 장나라와 함께 난임 부부 취재를 다녀오며 더욱 가까워졌다. 고준은난임 부부가 임신에 성공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사진을 찍어주며 같이 기뻐했다. 고준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한우를 먹기 위해 부부행세를 하고 있던 장나라와 윤재영 앞에 나타나서 주변 사람들에게 '이들은 위장 부부다'라고 밝혔다. 고준은 장나라에게 다가가는 윤재영도 경계했다.
고준은 조희봉(남수철)과 대화하며 장나라와 자신이 아이 문제를 두고 생각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 그는 한강에서 우연히 장나라와 마주쳤다. 자리를 뜨려고 하는 장나라를 붙잡은 고준. 그는 장나라에게 달콤한 말을 건네며 키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