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TV CHOSUN 주말극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고성희(이봉련)가 박시후(최천중)와 성혁(채인규)을 향해 극과 극 태도를 보인다.
앞서 고성희는 박시후(최천중)가 지키고 있다는 유접소(조선의 보육원)에 성혁(채인규)이 쳐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향해 뛰쳐나갔다. 그러나 이미 쑥대밭이 된 유접소에는 박시후가 성혁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 상황. 현장에 도착한 그녀가 보일 반응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성희가 성혁과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다. 그녀는 정신을 잃은 박시후를 보고 애절함 가득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자신을 막아서는 성혁을 향해서는 증오의 눈빛으로 극과 극 태도를 보인다. 성혁은 질투에 휩싸여 박시후에 대한 분노을 더 키운다. 엇갈린 마음의 두 남녀가 어떤 이야기를 선사할지 집중된다.
성혁은 앞서 고성희에게 강한 소유욕을 드러낸 반면, 박시후를 집착적으로 찾아내려는 계획으로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그리고 드디어 그의 눈앞에 떡하니 박시후가 나타나 쓰러지기까지 해 한층 긴장감을 높였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얽히고설킨 관계 속 역대급 애절 로맨스는 물론, 점점 더 흥미진진해지는 짜릿한 권력다툼으로 명품 사극의 진면목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