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주요 성장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 상품 차별화의 일환으로, LBL 등 패션 브랜드 성공을 기반으로 식품 등 다른 영역으로 자체 브랜드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지난달 건강식품 자체 브랜드 ‘데일리 밸런스’를 론칭한 데 이어 신선식품에서도 자체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식품은 반품률이 낮고, 재구매율이 높아 TV홈쇼핑에서 전통적인 효자 상품으로 꼽힌다. 롯데홈쇼핑은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다각도로 분석해 우수한 품질, 합리적 가격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 ‘하루일과’는 ‘매일 하나의 과일을 즐기는 건강한 생활'을 의미한다. ‘건강’ ‘정직’ ‘간결’을 컨셉트로, 엄격한 검수과정을 거쳐 건강에 도움이 되고, 먹기에도 편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이 고객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집밥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간식용으로 과일 수요도 함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우수한 농가, 신선식품 전문업체와 협업해 사과, 복숭아 등 고품질의 과일을 소개할 계획이다.
오는 10일 오후 4시 40분에는 '하루일과'의 세척사과(9kg, 5만9900원)를 론칭한다. 국내 최대 사과 산지인 경북에서 생산되어 당도와 식감이 좋은 ‘미시마 품종'만을 엄선했으며, 그 중에서도 중량 300g 이상, 당도 13브릭스(brix, 용액 100g당 당의 농도) 이상, 색택(빛나는 윤기) 80% 이상 등 최상급 상품을 선별했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프리미엄 과일에 대한 니즈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우수한 품질, 합리적 가격의 자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