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심원들'(감독 홍승완)의 언론시사회가 2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렸다.김홍파가 포토타임동안 포즈를 취하고 있다.'배심원들'은 2008년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영화로,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6일 개봉한다.김민규 기자 kim.mingyu@jtbc.co.kr /2019.05.02/ 배우 김홍파가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신생 연예기획사 매니지먼트 피어나 측은 9일 김홍파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김홍파는 1994년 영화 '우리시대의 사랑'과 1996년 영화 '미지왕' 출연 이후 연극 무대로 돌아가 연극에 매진했다. 2010년 영화 '베스트셀러'를 통해 본격적으로 영화, 드라마에 뛰어들었다. '더 테러 라이브', '암살', '내부자들', '천문: 하늘에 묻는다'와 같은 영화부터 '블랙독', '보좌관' 시리즈, '청일전자 미쓰리',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미스 함무라비' 등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특히 최근 종영된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시즌1에 이어 돌담병원 원장 여운영 역을 맡아 스스로 존엄사를 선택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오랜 여운을 남긴 바 있다.
매니지먼트 피어나 측은 "회사의 첫 출발을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명품 배우와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더 활발한 활약을 펼칠 김홍파의 행보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