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벽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한 연예 관계자는 15일 일간스포츠에 "배우 김새벽이 키이스트와 손잡고 더욱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앞서 김새벽은 지난 5일 열린 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수상의 기쁨과 함께 새 둥지까지 확정 지으며 2020년 하반기 더 큰 활약을 예고했다.
김새벽은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2015)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새들이 돌아오는 시간' '초행' '어른도감' '걷기 좋은 날' '풀잎들' '얼굴들' '국경의 왕' '항거: 유관순 이야기' 등에 출연했다. '독립영화계 스타'로 발돋움했다.
영화 '벌새' 영지 역을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 이번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의 영광이 채 가시기도 전에 키이스트행을 결정,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지 주목된다.
현재 키이스트에는 배우 손현주, 정려원, 주지훈, 소이현, 인교진, 손담비, 김동욱, 박하선, 정은채, 우도환, 문가영 등이 소속되어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