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현희가 은둔 생활을 끝내고 각종 루머에 입을 연다.
노현희는 내달 10일 첫 방송되는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그간의 논란과 수많은 억측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다.
노현희는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KBS 1TV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SBS '청춘의 덫' 등에 출연해 서구적인 이목구비와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노현희는 2008년 결혼 7년 만에 합의 이혼한 뒤 각종 루머와 억측에 시달렸다. 노현희는 ‘보이스트롯’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악플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던 것을 고백하며 “내가 없어져야지 나의 진심을 알아주려나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최근에는 인형탈을 쓰고 전단지를 나눠주는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대중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2015년 앨범 '미대 나온 여자'로 가수로 데뷔했던 노현희는 밤낮없이 구슬땀을 흘리며 깜짝 놀랄만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노현희가 '좌절의 아이콘' 꼬리표를 떼고 우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