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엠마 왓슨이 다수의 럭셔리 브랜드의 모그룹인 케어링의 이사로 임명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엠마 왓슨은 다른 2명의 새로운 이사들과 함께 케어링의 이사회에 합류했다. 지속가능성 위원회 의장도 겸한다.
이에 대해 케어링은 "엠마 왓슨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배우 중 하나이자 잘 알려진 운동가이다. 지속 가능한 패션을 지지해왔다"며 발탁 이유를 밝혔다.
엠마 왓슨은 환경 보호 및 지속 가능한 패션 운동을 펼쳐왔다.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친환경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서는 등 친환경적 소재로 의류를 만드는 '그린 카펫 챌린지'에 동참한 바 있다.
케어링은 파리에 본사를 둔 다국적 패션 기업이다. 구찌, 생로랑, 발렌시아가, 보테가 베네타, 부쉐론 등 여러 럭셔리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