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은 8일 자신의 SNS에 "부끄러운 박스. 고마워욤. 더운 날 수고해주신 카페런 감사해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류현경은 영화 '아이'(가제)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앞에 서서 플래카드를 가리키고 있다. 플래카드엔 '우리 아이 잘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원로 배우 류현경 님과 영화 '아이'를 응원합니다. -박스 아범'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박스는 류현경 반려견의 이름. 류현경과 박성훈은 각각 '박스 어멈(boxumum)', '박스 아범(boxabum)'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 중이다. 함께 공개된 영상엔 플래카드 속 '원로배우'라는 단어에 떨떠름해 하는 류현경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면서도 '부끄러워서 그래' '류현경은 복도 많지'라는 해시태그로 박성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류현경과 박성훈은 2016년 연극 '올모스트 메인'을 통해 인연을 맺어 2017년 3월 열애 사실을 인정, 3년째 공개 연애 중이다. 류현경은 영화 '아이'(가제) 촬영 중이며, 박성훈은 KBS2 수목드라마 '출사표'로 나나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