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맵 오브 더 솔: 7'으로 426만5617장을 팔아 압도적인 앨범킹으로 활약했다.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도 9만5052장이 지난 6개월간 팔려나갔고,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도 7만여장씩 꾸준한 판매가 이뤄졌다. 과거 발매한 '화양연화' 시리즈 또한 약 5만장씩 판매된 것으로 집계돼 방탄소년단의 팬덤 확장을 실감하게 했다.
상반기 결산 음반차트 2위는 120만7513장의 세븐틴, 3위는 97만1876장의 백현으로 나타났다. 트와이스는 56만3580장으로 걸그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아이즈원이 51만1427장을 판매했다.
상반기 결산 음원차트에선 지코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코는 '아무노래'로 상반기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2위는 창모의 'METEOR', 3위는 장범준이 부른 JTBC '멜로가 체질'OST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로 조사됐다. 아이유는 '블루밍'으로 4위, 레드벨벳은 '싸이코'로 5위를 차지했다.
특히 아이유는 tvN '사랑의 불시착' OST '마음을 드려요'로 10위, '에잇'으로 13위, '러브 포엠'으로 15위 등 상위권에 다수의 곡을 올려놓았다. 음반킹 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12위를, 'ON'으로 14위 등에 올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