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1열' 팽현숙 팽현숙, 최양락의 달콤살벌한 부부 이야기가 계속된다.
내일(19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방구석1열'에는 결혼의 현실을 다룬 두 영화 '결혼 이야기'와 '45년 후'를 다룬다. 결혼 33년 차를 맞은 대한민국 1호 코미디언 부부 최양락과 팽현숙이 출연해 생생한 결혼 이야기를 나눈다.
MC 장성규는 팽현숙에게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개그우먼이었는데 인기가 많아서 고민이었을 것 같다"고 질문한다. 팽현숙은 "많은 남자들이 결혼하자고 했었다. 그 중 한 명이 최양락 씨"라고 전한다.
팽현숙은 남편 최양락의 옛 연인 사진을 발견했던 사건을 언급하며 "시댁에서 남편의 옛 애인의 사진을 발견했는데 너무 기분이 안 좋았다. 헤어졌으면 버렸어야 하는데 왜 갖고 있는 건지 이해가 안 간다"라고 역정을 내며 최양락을 향해 "옛 애인 사진 다 찢어버려라. 만약 들키면 머리카락을 다 뽑아버릴 것"이라고 격노해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날 출연진은 영화 '45년 후'처럼 '배우자의 첫사랑의 소식을 듣게 된다면?'이라는 주제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