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미스터트롯'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취소될 전망이다.
22일 '미스터트롯'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에 따르면 예정됐던 리허설을 취소하고 이날 중 공연 관련 공지를 띄우기로 했다. 공연장에도 '집합금지 명령 시설'이라는 안내 현수막이 크게 걸려 공연 취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전날 송파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 공고를 내렸다. 공단에서 운영 및 관리하는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KSPO돔과 핸드볼경기장 등 대규모(5000석 이상) 공연과 관련한 집합금지를 명령했다. 별도 해제시까지 명령이 유지된다.
앞서 '미스터트롯' 콘서트 측은 "관련 명령을 받은 적이 없다. 예정대로 리허설에 나선다"고 모르쇠 답벼을 내놓았으나 결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지난 4월에서 5월로, 다시 7월로 연기됐다. 다시 퍼진 코로나 19에 또 다시 연기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