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리쌍의 길이 연이은 음주운전으로 자숙을 하던 중 강행한 방송복귀가 2개월 만에 끝나게 됐다.
지난 5월 17일 방송된 채널A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빠본색'을 통해 방송에 복귀한 길이 해당 프로그램이 종영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하차 수순을 밟게 됐다.
채널A 측은 22일 "'아빠본색'이 오는 2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5월 17일 첫 출연한 길은 약 두 달만에 프로그램 종영과 함께 하차하게 됐다.
사실 길은 복귀 때부터 좋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무려 음주운전 전력이 3회나 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음주운전이 적발될 때마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매번 허사였다.
그런데 아들을 앞세워 방송에 복귀했다는 점에서 여론이 좋지 않았다.
결국 프로그램에 대한 인기 하락과 맞물려 길의 방송복귀는 2개월만에 끝을 맺게 됐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