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송창의·오지영 부부의 좌충우돌 이사 전쟁이 펼쳐진다.
송창의·오지영 부부는 아파트를 떠나 새로 자리 잡은 보금자리를 공개한다. 잔디밭 마당이 딸린 3층 단독주택의 내부가 공개되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특히 한강뷰를 자랑하는 테라스에 MC들은 “내 로망이다”, “진짜 좋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또한 전원주택에 대한 로망이 있는 송창의와 달리 평소 아파트를 선호하던 아내 오지영 사이에 ‘주택이몽’이 발발하며 두 사람은 이번에도 ‘동상이몽 끝판왕’ 부부의 면모를 드러냈다. 아니나 다를까 새집에 도착하자마자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벌레의 습격에 아내 오지영의 표정은 점점 굳어졌다.
게다가 아파트와 다른 집 구조로 11톤의 방대한 이삿짐이 들어갈 공간이 없어 두 사람은 이사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하기도 했다. 그러나 송창의는 혼돈의 상황 속에서도 태연하게 갬성(?)을 즐기는 모습이었고, 결국 아내 오지영은 고성을 질렀다는 후문이다.
한편, 취미 부자 송창의는 이사 기념으로 숨겨왔던 새로운 취미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송창의는 ‘이것’을 꼭 사고 싶다고 말했지만 오지영은 “내 생에 ‘이것’은 없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MC들도 “송창의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며 일침을 가했다는 후문이라 '이것'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