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이 19세 연하의 여자친구 박현선 씨와의 '달달'한 애정 행각으로 부러움을 샀다.
26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12월에 결혼식을 올리는 양준혁의 프러포즈 슛 대작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는 양준혁의 예비신부 박현선 씨가 나타났다. 재즈 가수로 활동 중인 그는 19세 연상인 양준혁을 "오빠야"라고 부른다고 했고, 양준혁은 박현선을 "오구오구 우리 애기"라고 부른다며 하트 눈빛을 발산했다.
박현선 씨는 양준혁이 좋은 이유 세 가지에 대해 "제가 20대 때는 들이대실 때 너무 크고 무서웠다. 악몽을 꿀 정도로 무서웠다. 제가 이렇게 변한 게 너무 신기하다. 지금은 너무 곰돌이 같고 귀엽다"고 말했다.
이어 "성격은 사실 알고 지낼 때는 장난을 쳤는데 조금 많이 무뚝뚝하더라. 그런데 저한테 가끔씩 하트 눈빛과 노래를 불러준다"고 말했다.
한편 양준혁은 1969년생으로 올해 52세이며, 박현선 씨는 이보다 19세 연하인 33세로 알려져 있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