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비맥주가 발포주 ‘필굿’의 신제품 ‘필굿 세븐’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필굿 세븐은 ‘고발효 공법’을 사용해 알코올 도수를 7도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보다 높아진 도수에 필굿 특유의 청량한 맛과 깔끔한 끝 맛을 살렸다는 게 오비 측의 설명이다.
패키지 역시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필굿의 하늘색과 대비되는 빨간색으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 필굿의 캐릭터인 고래 ‘필구’ 옆에 ‘Seven’ 이라는 말 풍선을 삽입해 제품의 특징을 나타냈다.
신제품은 355ml와 500ml 캔 두 종류로 출시되며 다음달 1일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출고가는 355ml는 716.9원, 500ml는 977.2원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