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홈 KT전을 앞두고 가진 브리핑 자리에서 김선빈의 부상 복귀 절차를 전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몸 상태는 좋다. 케이즈 안에서 배팅을 소화했고 러닝도 하고 있다"고 했다.
최종 점검은 익일(31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진행된다. 베이스 러닝까지 소화한다. 윌리엄스 감독은 "베이스를 밟고 뛸 때, 각도를 확인한다. 원래 오늘(30일) 확인할 예정이었지만, 내일 진행한다. 그리고 다음날 상태를 본 뒤 복귀 여부를 결정한다"고 했다.
리그 타격 1위까지 올랐던 김선빈은 지난 5일 창원 NC전 주루 플레이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그동안 신예 내야수 김규성이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공백을 최소화했다. 김선빈이 가세하면 선수 기용폭은 넓어지고 체력 관리도 용이해진다. 윌리엄스 감독이 김선빈을 직접 살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