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권'이 오는 8월 20일 개봉을 확정하고 2차 포스터를 31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포스터의 중앙에는 국내 유일의 태백권 전승자 성준(오지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자연의 섭리를 모티브로 한 무술답게 부드럽지만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는 태백권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가운데, 그 뒤로 성준의 아내 보미(신소율)와 20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태백권을 연마한 사형 진수(정의욱), 그리고 백두권과 금강권 고수들의 모습은 ‘예측불가 코믹 액션’이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며, 금손 지압사가 된 무림 고수 성준의 비하인드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태백권'은 태백권의 전승자가 사라진 사형을 찾기 위해 속세로 내려왔다가 지압원을 차리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예측불허 코믹 액션을 담았다. 제24회 부천 국제영화제 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부문 경쟁작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