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미스터트롯'의 라이벌로 주목받은 임영웅과 김호중이 '2020 소리바다 어워즈' 인기 투표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확연히 차이나는 두 사람의 프로필이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임영웅은 지난 3일 마감한 '소리바다 어워즈' 인기 투표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1위를 기록했다. 문제는 '소리바다 어워즈' 후보자들의 프로필이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 돼 있는 가운데, 김호중을 제외한 대부분의 가수들이 제대로 된 프로필 하나 없이 빈칸으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반면 김호중은 빽빽히 약력과 경력이 나열돼 있어서 비교의 대상이 된다. '소리바다'라는 유통사가 국내 톱5 음원 유통사인데도 아티스트 프로필 하나 제대로 관리를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팬들은 실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실제로 디시인사이드 미스터트롯 갤러리 등에는 이와 같은 지적을 하는 글들이 올라오며, '김호중 프로필만 정성스럽게 올라와 있는 이유가 무얼까?'라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임영웅이 인기 투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오는 13일 열리는 '소리바다 어워즈'에 참석할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