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송창의·오지영 부부가 딸 하율이와 함께 ’우중 캠핑‘을 떠난다.
최근 녹화에서 송창의는 가족과 함께 캠핑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내리기 시작한 비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굵어졌고, 아내 오지영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졌다. 이에 결국 캠핑을 끝까지 즐기고 싶은 송창의와 귀가를 바라는 아내 오지영 사이에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심지어 송창의는 숨 막히는 대치 상황 중 갑작스런 돌발 행동으로 분위기를 더 냉랭하게 만들었다. 예상치 못한 송창의의 행동에 아내 오지영은 “진짜 많이 참았다”, “그러지 않기로 약속하지 않았냐”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딸 하율이가 잠든 후 송창의와 오지영은 결혼생활 5년 만에 처음으로 함께 술을 마시며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지영은 “나 혼자 삭힌 거야”라며 결혼 후 처음으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밝혔다. 울컥한 송창의는 결국 눈물까지 글썽였다.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그동안 티격태격 현실 부부의 케미를 뽐내던 송창의·오지영 부부는 깜짝 스킨십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금 전까지 냉랭한 기운 속에서 눈물까지 글썽이던 두 사람은 돌연 진한 스킨십으로 애정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창의저격수’로 돌직구 매력을 뽐내던 오지영은 평소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송창의를 향해 꿀 뚝뚝 눈빛은 물론 연신 환한 미소까지 날렸다. 아내 오지영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멜로장인’ 송창의의 신의 한 수는 방송을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