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돌연변이들이 새 인기의 중심에 서게 될까.
영화 '뉴 뮤턴트'가 베일 벗은 새로운 돌연변이들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뉴 뮤턴트'는 통제할 수 없는 능력으로 비밀 시설에 수용된 십대 돌연변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각성하며 끔찍한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레인(레이지 윌리엄스)부터 일리야나(안야 테일러 조이), 샘(찰리 히튼), 로베르토(헨리 자가), 대니(블루 헌트)까지 다섯 명의 돌연변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책을 든 채 앉아 있는 레인은 늑대로 변하는 돌연변이 능력 때문에 울프스베인이라고도 불리는 만큼,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침대에 엎드린 채 매력적이면서도 위협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일리야나는 공간 이동 능력을 가지고 있는 매직이다. 특히 가상의 공간 림보를 만들 수 있으며, 이곳에서 마법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모자를 푹 눌러쓴 채 앉아 있는 샘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몸을 추진해 날 수 있어 캐논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 태양 에너지를 흡수하는 능력이 있는 선스팟인 로베르토, 자신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까지 위험하게 만드는 미스터리한 능력을 지닌 대니까지 각각의 개성이 돋보이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비밀 시설에서 다섯 명의 돌연변이들의 심리 상태를 감시하는 닥터 레예스(앨리스 브라가)가 의중을 알 수 없는 미소를 띈 채 앉아 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비밀 시설에서 한자리에 모인 다섯 명의 아이들, 그리고 비밀 시설 밖으로 나온 이들의 모습이 차례로 공개되며 어떤 일들이 펼쳐진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10대 돌연변이들의 캐릭터와 능력을 공개한 '뉴 뮤턴트'는 오는 9월 3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