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성열이 85일만의 홈런을 추가했다.
이성열은 23일 잠실 LG전 9회 최진행 타석에서 대타로 타석에 나왔다. 그는 LG 송은범의 144㎞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중간 넘기는 비거리 116.1m의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팀이 3-1로 아슬하게 앞선 상황에서 때려낸 홈런이라 더욱 의미있다.
이성열은 5월 30일 SK전 이후 무려 85일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시즌 3호 홈런이다.
최근 네 시즌 동안 84홈런을 기록한 이성열은 전날까지 타율 0.207로 부진하다.
잠실=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