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될 수 있었으면"
옹성우가 의미있는 생일 선물을 받았다.
8월 25일 옹성우의 생일을 기념해 옹성우 팬클럽 ‘위로(WELO)’가 나눔자리 후원으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C4석에 ‘배우 옹성우’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응원에 동참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후원방법이다.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봉을 비롯해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옹성우 팬덤의 자발적인 나눔자리 후원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독립영화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옹성우는 그룹 워너원 데뷔 후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과 공개를 앞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드라마 '경우의 수' 등으로 연기자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