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이사와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 부부가 서로의 인스타그램을 '언팔'하고 사진까지 모두 삭제해 그 배경을 두고 여러가지 추측이 오가고 있다.
지난 2018년 결혼한 두 사람은 그동안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달달한 신혼 일상은 물론, 지난 해 7월에는 아기와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려놓으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최근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에서 서로의 흔적을 다 지웠다. 웨딩 사진, 아이 사진, 달달한 투샷 등 모든 사진을 삭제한 뒤 서로를 언팔까지 한 것이다.
보통 이런 행보는, 불화가 있는 단계에서 진행되는 이상 징후라 네티즌들은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물론 세간의 관심이 부담스러워 이런 선택을 했을 수도 있지만 네티즌들은 "그렇다면 비공개 계정으로 만들거나 계정을 삭제하면 되는데, 선택적 삭제는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