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악 시상식이 암으로 눈을 감은 영화 '블랙팬서'의 주인공 채드윅 보스만(Chadwick Boseman)을 추모했다.
31일 오전 9시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서는 채드윅 보스만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드윅 보스먼은 28일(현지 시각) 대장암으로 투병하다 43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채드윅 보스만 유족 성명서에 따르면 그는 2016년 대장암 진단을 받은 후 4년간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을 지켰다. 이전까지 보스만은 대장암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그는 병마와 싸우면서도 '마셜' 블랙팬서' 등을 촬영했다. 2018년엔 '블랙 팬서' 홍보차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