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이 추석 시즌으로 몰린다.
영화 '디바(조슬예 감독)' 측은 1일, 오는 9월 23일 개봉 확정 소식을 전했다.
'디바'는 다이빙계 퀸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신민아의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이유영, 이규형의 명불허전 연기력을 예고하는 '디바'는 다이빙이라는 매력적인 소재와 스릴러 장르의 신선한 만남으로 관심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재확산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쉽게 개봉일을 잡지 못하고 있었던 '디바'는 추석 시즌 개봉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당초 9월 23일 개봉을 예정했던 '승리호'가 빠지면서 9월 내 개봉을 고심 중이었던 '검객' '디바' 등 작품들이 '승리호'의 빈자리를 꿰찼고, 추석 바로 전 주부터 스크린 사냥을 시작하게 됐다.
'디바'는 '가려진 시간' 각본, '택시운전사' 각색의 조슬예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여성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해 완성시킨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 고심 끝 개봉일을 결정한 '디바'가 관객들에게 어떤 호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