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혁명' 박지훈 이루비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혁명' 박지훈과 이루비의 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빗속 촬영 스틸컷이 공개됐다.
'연애혁명'은 애교 넘치는 직진 순정남 박지훈(공주영)과 까칠한 냉미녀 이루비(왕자림)의 예측불가 신개념 개그 로맨스다. 지난 1일 공개된 1회에서 이루비에게 첫 눈에 반한 박지훈이 무한 애정공세를 쏟아내며 직진 로맨스를 시작한 가운데, 냉미녀 이루비와 박지훈의 달콤 살벌한 로맨스가 웃음과 재미를 자아내며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3일 2회 공개를 앞두고 '연애혁명' 측은 박지훈과 왕자림의 긴장감이 감도는 빗속 촬영 스틸컷을 선보인 것. 이루비는 누군가의 것을 빌려입은 듯 큰 사이즈의 후드 재킷을 걸치고 있고, 그 옆에는 텅 빈 비닐봉투를 손에 든 박지훈이 비에 젖은 채 추위에 떨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평소 늘 함박 웃음과 애교를 장착했던 모습과 달리, 입을 굳게 다문 채 이루비의 얼굴을 외면하고 있는 박지훈의 모습에서 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도 두 사람은 우산 없이 쏟아지는 비를 맞은 채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뻑 젖은 모습으로 말없이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둘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엿보이는 가운데, 바닥에 떨어져 있는 우산으로 시선이 머물며, 왜 두 사람이 우산을 쓰지 않고 비를 흠뻑 맞을 수밖에 없었는지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연애혁명' 제작진은 "이날 빗속 촬영신은 두 사람의 로맨스에 새로운 계기가 된 중요한 장면이다. 왜 두 사람이 이렇게 비를 흠뻑 맞았는지, 2회에서 공개될 스토리와 이후 전개될 러브라인의 향방을 기대해 달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232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네이버웹툰에서 2013년 연재 이후 목요 웹툰 부동의 1위, 평점 9.9점을 기록하고 있는 '연애혁명'은 1020세대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10대들의 연애와 우정, 꿈 등 그들만의 좌충우돌을 요즘 시대 감수성에 맞게 현실감 있게 담아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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