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은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KT가 0-1로 뒤진 1회 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리카르도 핀토로부터 중견우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자신의 시즌 100호 안타다. 2011시즌부터 아홉 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2017시즌을 제외다. 2007년 현대에서 데뷔한 황재균은 데뷔 2년 차던 2008시즌에 100경기 이상 출장했다. 2009시즌에 152안타를 쳤지만, 롯데 이적 첫 시즌인 2010시즌은 69안타를 기록했다. 세 자릿수 안타는 이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