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어쩌다FC와 아이돌 축구팀으로 뭉친 팀 JTBC가 사활을 건 빅매치를 예고하고 있다.
오늘(6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어쩌다FC와 어쩌다FC의 2기가 되고 싶은 아이돌 축구팀의 뜨거운 축구 한 판이 펼쳐진다. 팀 존폐의 기로에 선 전설들이 승리를 이루고 팀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유소년 축구선수 경력부터 브라질 유학파까지 아이돌계 축구 실력자들만 대거 포진된 팀 JTBC는 화려한 이력과 개인기를 뽐내며 출사표를 던진다. 젊고 패기 넘치는 아이돌 축구팀의 기세에 전설들은 그간의 쌓아올린 팀워크와 조직력을 다지며 비장한 각오로 그라운드에 오른다.
특히 김동현은 음악 방송 후 뒤늦게 참석한 JTBC 수문장 에이티즈 홍중이 골키퍼 출신이란 사실에 견제한다. 그가 선출(선수출신)을 상대로 슈퍼세이브를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정형돈이 JTBC의 감독으로 낙점, 이번 경기로 축구 감독 데뷔전을 치른다. "양 팀 감독들의 용병술, 지략 대결이 볼만할 것"이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안정환의 말문을 막는다. 어쩌다FC 감독 안정환과 JTBC 감독 정형돈의 기막힌 대결 구도도 기대되는 포인트다.
어쩌다FC와 JTBC의 경기는 뺏고 뺏기는 치열한 볼 다툼이 계속되는 것은 물론 김동현의 슈퍼세이브를 막기 위한 심리전까지 펼치는 등 대접전이 벌어진다. 감독 안정환은 "아이돌 축구팀 JTBC가 탐난다"며 이들의 실력에 눈을 떼지 못한다.
구 대회 후 서서히 감각을 되찾아 가는 어쩌다FC가 어떤 결과를 얻을지 오늘(6일) 오후 7시 40분에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