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김상호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다.
김상호는 극중 형사 고형석으로 분해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유쾌한 인간미와 형사의 카리스마를 동시에 선보이며 활약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김상호는 상황마다 다른 눈빛들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많은 말보다 더 많은 것을 눈빛으로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것. 특히 의중을 알 수 없는 미묘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낸다.
11일 방송된 5화에서는 사고를 통해 과거에 다녀오게 된 박진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간여행이 가능할까에 대한 의문을 가졌던 박진겸이 시간여행을 직접 경험함으로 확신을 갖고 움직이기 시작, 시간여행에 어떤 비밀들이 숨겨져있는지 베일이 하나씩 걷히기 시작했다.
이에 고형석은 시간여행에서 돌아온 뒤로 자신의 아버지를 찾는 진겸에게 걱정스러운 표정을 보이다가도, 의문스러운 분위기의 고민스러운 표정을 비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처럼 박진겸이 친아버지처럼 따르며 두터운 신뢰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고형석이 이후 어떤 인물로 극에 재미를 더하며 활약할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