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이 ‘소년멘탈캠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치열한 경쟁과 바쁜 스케줄로 지쳐버린 아이돌들의 심리를 낱낱이 파악하고, 자신도 몰랐던 모습을 알아가는 ‘힐링 예능’으로 큰 사랑을 받은 wavve 오리지널 ‘소년멘탈캠프’가 지난 11일 종영했다.
정세운은 12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너무 좋은 취지를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다. 힐링 캠프라는 취지에 맞게 방송을 하면서 오히려 힘이 났고 더 건강해진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점차 멤버들과 친해지면서 방송이 거듭될수록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방송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다음에도 좋은 방송으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정세운은 ‘소년멘탈캠프’의 막내로, 얌전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끊임없이 솟아나는 예능감과 4차원 면모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조용한 말투와 달리 활기찬 에너지를 뿜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반짝이는 유머 감각이 담긴 멘트로 폭소를 자아냈다.
또 노래∙기타 연주∙춤 등 모든 방면에 능한 ‘싱어송라이돌’답게 즉석 댄스로 웃음을 안겼고, 시청자들에게 ‘힐링 보이스’를 선사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소년멘탈캠프’를 통해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낸 정세운은 최근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첫 정규앨범 ‘24’ PART 1의 타이틀 ‘세이 예스(Say yes)’ 활동도 성황리에 마쳤다.
데뷔 3주년을 맞은 정세운은 EBS 라디오 ‘경청’ DJ 활동과 함께 Seezn ‘고막메이트’에 고정 출연하는 등 음악성은 물론, 진행 실력과 예능감까지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