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과 삼성의 경기가 13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투수 오주원이 8회 선발 최원태에 이어 등판 역투하고있다. 고척=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05.13. 키움 오주원(35)이 긴 공백 없이 1군에 돌아올 전망이다.
손혁 키움 감독은 13일 고척 두산전에 앞서 "오주원은 오늘 캐치볼을 했다. 상태가 좋아서 다음 주 (1군) 등록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주원은 지난 10일 허리 통증을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공백이 길어질지에 대해 관심이 쏠렸지만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1군 복귀 절차를 밟게 됐다.
베테랑 왼손 불펜인 오주원은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성적에는 부침이 있지만, 이영준과 함께 왼손 계투라인을 지킨 주요 자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