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담보(강대규 감독)'가 9월 29일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최근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박소이가 '담보'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434만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은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통해 관객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은 박소이의 활약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처절한 암살자 인남(황정민)이 절실하게 찾아야만 하는 아이 유민 역을 맡은 박소이는 깊은 눈빛 연기만으로도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아역계 샛별로 부상했다. 이에 '담보' 속 박소이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300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담보'에 합류한 박소이는 어쩔 수 없는 사정 때문에 두석과 종배의 손에 맡겨진 9살 담보 승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귀여운 비주얼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강점인 박소이는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엄마와 헤어진 후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승이의 짠한 모습을 연기하며 보는 이의 보호 본능을 끌어낼 예정이다.
또한 두석과 종배의 극진한 애정을 받고 성장한 승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표현하며 수많은 관객들의 심장을 저격, ‘랜선 이모 삼촌’을 대거 생성할 전망이다.
“오디션 현장에서 장면에 몰입한 박소이를 보는 순간 이 아이가 ‘승이’였으면 하고 바랐다”라며 박소이의 캐스팅 비화를 밝힌 강대규 감독은 “상황을 잘 인지하고, 순간 몰입도가 뛰어난 배우다”라며 박소이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아 관심을 모았다.
촬영 내내 호흡을 맞춘 성동일 역시 “박소이는 집중력과 에너지가 좋다. 눈도 너무 예뻐서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 분들이 굉장한 매력을 느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