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김동준이 이번 작품을 통해 로맨스 연기도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JTBC 새 금토극 '경우의 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최성범 감독, 배우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이 참석했다.
김동준은 극 중 신예은의 짝사랑 저주를 끊어주는 온준수 역으로 등장한다. 준수의 매력에 대해 "감독님이랑 항상 얘기하는데 온화하면서 준수하지만 그 사람을 지켜줄 수 있는, 누군가 꿈꾸는 키다리아저씨가 아닌가 싶다. 준수라는 역할을 통해 김동준이라는 친구가 '이제 로맨스도 할 수 있구나!' 로맨스도 좋구나!' 이런 평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신예은과 호흡을 맞출 때마다 설렘을 느낀다는 그는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신예은은 삼각 로맨스를 형성한다. 옹성우와 김동준으로부터 사랑받는 캐릭터다. 실제로 신예은이라면 두 사람 중 누굴 택할 것 같은지 물었다. "이수와 우연이의 관계는 친구로부터 시작되지 않나. 그래서 연애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답하며 이수를 꼽았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 신예은(경우연)과 이제야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 옹성우(이수)의 이야기다. 내일(2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