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세완이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25일 박세완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이같이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서울의 한 대학 국제 기숙사에 살고 있는 다국적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청춘을 담은 시트콤이다.
인기 시트콤을 제작해온 권익준 PD가 크리에이터 겸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하이킥’의 김정식 PD가 에피소드 연출을 함께하고, 각본은 ‘순풍 산부인과’의 서은정 작가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 16, 17의 백지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박세완은 미워할 수 없는 현실형 캔디이자 기숙사 관리를 담당하는 한국인 조교 세완으로 분해 청춘 시트콤에 꽃을 피울 전망이다.
그간 박세완은 드라마 ‘학교 2017’, ‘로봇이 아니야’, ‘땐뽀걸즈’, ‘두 번은 없다’, 영화 ‘오목소녀’, ‘언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히 다져온 연기 내공과 저력을 입증,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여왔다.
이에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를 통해 다시 한번 변신을 꾀할 박세완의 호연과 신선함을 선사할 캐릭터 세완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미스틱스토리가 제작을 맡았으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