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JTBC 마라톤) 참가 접수가 4시간 만에 '완판'됐다.
2020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 사무국에 따르면, 5일 대회 참가 신청을 받은 지 4시간 만에 1만 5000명이 접수를 마쳤다. 이는 2020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 역사상 최단 시간 기록이다.
1999년 중앙마라톤으로 시작한 2020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은 서울을 대표하는 마라톤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해까지 매년 3만 5000명 정도가 참가한, 국내 3대 마라톤 대회 중 하나다. 올해부터 한화그룹 5개 금융사의 공동 브랜드인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한다. 홍보대사로는 가수 비(정지훈)가 발탁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은 예년과 달리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9월 30일부터 11월 1일 사이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10㎞를 달리고, 나이키 런 클럽(Nike Run Club) 앱을 통해 본인의 기록을 측정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2020 LIFEPLUS 서울 JTBC 마라톤은 국내에서 진행하는 언택트 마라톤 대회 중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 폰그립, 키링, 마스크 스트랩, 드라이 백, 쿨링 마스크, 선스크린 등의 기념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