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안 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플레이 한 사람은 없다는 '드래곤 플라이트' ‘드래곤 플라이트’는 엄지로 캐릭터를 좌우를 움직이며 날아오는 용들을 처치해 최대한 멀리 날아간다는, 직관적이고 명쾌한 게임성으로 출시 직후 수많은 유저들을 사로잡으며 '애니팡'과 더불어 초창기 스마트폰 게임의 황금기를 열어젖힌 슈팅 게임입니다.
2012년 9월, 라인게임즈(구 넥스트플로어)가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2,500만 건, 최대 동시접속자 830만 명 등을 기록하며 스마트폰 게임의 역사에 깊은 족적을 남겼죠.
8년이 지난 현재, '드래곤 플라이트'는 신규 출시작들과 거대 타이틀들이 각축을 벌이는 주 무대에서는 한 걸음 내려왔지만 게임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플레이하는 팬들과 함께 조용하지만 꾸준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공식 카페를 비롯해 '드사모(드래곤플라이트를 사랑하는 모임')과 같은 커뮤니티에서는 아직까지도 비행단원을 모집하는 글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모바일 '장수 게임'의 대명사가 된 '드래곤 플라이트'. 그 꾸준한 인기의 비결 중 하나는 바로 매년 실시되는 대형 업데이트입니다.
6주년에는 독수리 5형제 콜라보를, 7주년에는 서비스 이래 처음으로 남성 신규 캐릭터 2종을 추가한 라인게임즈는 올해도 역시 팬들을 위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새로운 장비와 시스템, 8주년 기념 아이템 등의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습니다.
하지만 올해의 ‘드래곤 플라이트’ 업데이트는 조금 더 특별한 내용을 담고 있었데요, 바로 북미, 아시아 등을 대상으로 해외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것입니다.
라인게임즈는 게임의 8주년 업데이트 및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출석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신규 유저 퀘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각국에서 유입되는 신규 유저들의 참여로 ‘드래곤 플라이트’에는 오랜만에 신선한 활기가 도는 중입니다.
이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유저들과 함께 비행을 계속하는 ‘드래곤 플라이트’.
9살, 10살이 되어 '장수 게임'에서 나아가 '고전 게임'의 반열에 드는 그 날까지, 한결 같은 모습으로 유저들과 함께 하는 ‘드래곤 플라이트’를 기대해 봅니다.
윤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