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8일 일간스포츠에 "배우 이수혁이 새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에 주연으로 합류한다"고 귀띔했다.
'멸망'은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를 집필한 임메아리 작가의 작품이다. 마치 운명의 장난처럼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주인공에게 또다시 절망적인 상황이 찾아오고, 그가 하늘을 향해 외친 분노를 듣고 멸망이 찾아오며 전개를 시작한다. 죽음을 앞두고서야 진짜 삶을 살게 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수혁은 군 복무 이후 지난해 팬들 곁에 돌아왔다. 올해는 KBS 2TV 드라마 '본 어게인'과 MBC 예능 프로그램 '끼리끼리'에 출연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였던 터.
앞서 배우 서인국과 박보영의 복귀작으로 '멸망'이 거론된 상황. 이수혁이 두 사람과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