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혁이 20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새 월화극 '본 어게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본 어게인'(연출 진형욱)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린 미스터리 환생 멜로드라마로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 등이 열연한다. 20일 첫 방송. 〈사진=KBS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4.20/ 이수혁이 새 드라마 '멸망' 주연으로 합류했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8일 일간스포츠에 "배우 이수혁이 새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에 주연으로 합류한다"고 귀띔했다.
'멸망'은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를 집필한 임메아리 작가의 작품이다. 마치 운명의 장난처럼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주인공에게 또다시 절망적인 상황이 찾아오고, 그가 하늘을 향해 외친 분노를 듣고 멸망이 찾아오며 전개를 시작한다. 죽음을 앞두고서야 진짜 삶을 살게 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수혁은 군 복무 이후 지난해 팬들 곁에 돌아왔다. 올해는 KBS 2TV 드라마 '본 어게인'과 MBC 예능 프로그램 '끼리끼리'에 출연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였던 터.
앞서 배우 서인국과 박보영의 복귀작으로 '멸망'이 거론된 상황. 이수혁이 두 사람과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