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하동근이 기부 콘서트에 힘을 보탠다.
하동근은 9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초록리본도서권에서 열리는 기부 콘서트 '힘내요 랜서트'(주최 엠컴퍼니, 주관 러빙핸즈)에 초대 가수로 참여한다.
러빙핸즈는 전국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와 1:1 멘토링 관계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NGO 단체로서, 이날 하동근이 참여하는 콘서트의 수익금 전액은 러빙핸즈 서포트를 받는 고3 졸업멘티 장학금으로 쓰인다.
하동근은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보탬이 되는 곳에 제가 쓰일 수 있다면 언제든지 환영"이라며 "지난 8월에도 결식 아동들을 돕는 꿈베이커리 자선 콘서트에 참여했는데, 오히려 긍정 에너지를 많이 받아갔다. 한강 가수님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돼 오히려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행사계의 여왕' 조승희가 진행을 맡고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큰 사랑을 받은 가수 한강, 테너 정태성, 오카리니스트 박봉규 등이 참여한다.
수익금 전액은 러빙핸즈와 함께, 학생들을 위한 대학입학기금으로 사용된다.
한편 하동근은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직장부로 출연해, 지난 2월 '꿀맛이야'를 발표하고 왕성히 활동 중이다. 하동근의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와 틱톡 팔로워수는 약 6만명이다.
하동근은 '미스터트롯' 직장부 동료인 정승제, 정호, 김민형, 성빈과 '주간트롯돌'이라는 웹예능으로 매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