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말 해군에 입대한 박보검(27)이 6주간의 신병 훈련을 마치고 해군병 수료식을 치렀다.
해군교육사령부는 지난 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대 연병장에서 제669기 해군병 수료식 거행했다.
이날 수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과 지인 등 외부인 초청 없이 자체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해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대한민국 해군 Republic of Korea Navy'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공개됐다.
이날 수료한 훈련병은 박보검을 포함해 모두 1297명이다
이들은 지난 8월 31일 입영 후 일주일간 교육을 비롯해 5주간 기초체력단련, 전투 수영, 생존 훈련, 행군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이수했다.
해군 측은 박보검은 동기들과 성실하게 훈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보검 등 훈련병은 수료식 후 교육사 예하 학교에서 보수교육을 받은 이후 부대에 배치돼 조국 해양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보검은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복무한 뒤 2022년 4월 말 제대할 예정이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