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뉴 E클래스' 출시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분 변경을 거친 '뉴 E클래스'를 13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4년 만에 바뀐 뉴 E클래스는 외관을 고급스럽게 다듬었다. 성능이 강화된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더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 날렵한 형태의 범퍼가 특징이다. 뒤에는 트렁크에서 분할한 리어램프를 달았다.
실내 공간은 차세대 지능형 운전대와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화면,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고급 가죽으로 꾸몄다.
벤츠, '뉴 E클래스' 출시 특히 초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는 기능은 국내 소비자를 위해 특별히 개발했다.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모델을 비롯한 총 6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선보이며 전 모델에 자동 9단 변속기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뉴 E클래스는 알아서 주행 속도를 줄이거나 멈추고, 사각지대를 감지, 차선을 유지하는 ‘주행 보조 패키지’ 역시 기본 적용됐다.
가격은 6450만~1억1940만원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