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는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5번 타자·포수로 선발 출장해다. 0-0 동점이던 2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으로부터 중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자신의 시즌 13호 홈런이다. 그는 최근까지 부상으로 재활 치료를 했다. 그러나 1주일 휴식 뒤 나선 3경기에서 12타수 6안타를 기록했다. 홈런 1개, 타점 4개가 있었다. 이 경기에서는 홈런도 쳤다. 포스트시즌 자력 진출까지 2승을 남겨 두고 있는 KT에 선취점을 안기는 홈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