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5일 오후 9시에 방송될 ‘스타트업’ 4회에서는 배수지(서달미), 남주혁(남도산), 강한나(원인재)가 샌드박스(스타트업들의 성장을 돕는 엑셀러레이팅 공간)에 입주하기 위한 관문에서 마주친다.
지난 방송에서 배수지는 역전을 꿈꾸며, 남주혁은 배수지의 오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강한나는 더 이상 이용만 당하고 버려지지 않기 위해 스타트업에 도전했다. 무엇보다 샌드박스 입주 1차에 합격한 세 사람은 2차 관문인 해커톤(Hackathon,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참여자들이 팀을 구성해 사업모델을 완성해내는 행사) 대회를 앞두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
25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똑같이 CEO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배수지, 강한나와 두 사람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는 남주혁의 모습이 포착돼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마치 선택의 기로에 놓인 듯 두 여자 사이에 선 남주혁은 고개를 숙인 채 고심에 빠져있는 것.
남주혁이 배수지를 향해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했지만, 기술 실력 외에 말짱 꽝인 그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CEO는 이미 검증 받은 능력을 가진 엘리트 강한나에 가까울 터. 과연 그가 누구의 손을 잡을지 흥미진진한 기대감을 돋운다.
뿐만 아니라 남주혁은 본의 아니게 배수지의 ‘멋진 첫사랑’이 되어 이미 성공한 CEO인척 했었다. 이에 이곳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에서 마주친 그녀에게 그동안의 비밀을 털어놓을지 본방사수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애태우고 있다.
한편,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스타트업’ 4회는 2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